메이드 인 어비스 / ‘메이드 인 어비스’는 츠쿠시 아키히토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화되자마자 아름다운 비주얼과 독창적인 세계관, 그리고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작품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묘사에 대한 찬반양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묘사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메이드 인 어비스 1 화
이야기는 ‘어비스’라는 거대한 수직 구멍이 존재하는 도시, 오스에서 시작된다. 이 어비스는 지상에서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수많은 미지의 생물과 귀중한 유물이 잠들어 있는 신비로운 곳이다. 이 도시 사람들은 심연에 잠입해 유물을 가져오는 것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그들은 ‘단쿠츠카’라고 불린다.
주인공 리코는 12살 소녀로 고아원에 살면서 견습 단쿠츠카로 매일 훈련을 받고 있다. 어머니는 전설적인 단쿠츠카이며, 리코도 어머니처럼 위대한 단쿠츠카가 되는 것이 꿈이다. 리코와 고아들은 초급 탐험가로서 얕은 층을 탐험하고 유물을 수집한다.
어느 날, 리코는 탐굴 도중 신비한 광선을 내뿜는 거대한 생명체의 공격을 받지만, 기적적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구출된다. 그를 구해준 것은 소년의 모습을 한 신비한 로봇이었다. 리코는 이 로봇을 고아원으로 데려가 ‘레그’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레그는 기억을 잃어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지만,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어비스 깊은 곳에서 발견된 것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고아원에서는 리코가 발견한 레그를 숨기려 하지만,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한편, 도시에서는 리코의 어머니 라이자에 대한 단서가 어비스 깊은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코의 운명이 크게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이번 1화는 아름다운 배경 미술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그려지는 한편, 어비스의 수수께끼와 오싹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리코와 레그의 만남, 그리고 라이자의 단서가 이야기의 핵심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구성이다.
메이드 인 어비스 67화
https://webcomicgamma.takeshobo.co.jp/_files/madeinabyss/067
‘메이드 인 어비스’ 67화 ‘영혼의 거처’에서는 이야기의 무대가 6층으로 옮겨져 본드르드의 부하인 리메이요와 네요젤이 등장한다. 그들은 본도드의 지시에 따라 무녀와 슬레이조를 탐색하고 있다. 한편, 리코 일행은 7층으로 하강을 계속하던 중, 누군가의 습격으로 나나치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영혼’의 개념과 ‘생일에 죽는 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 슬레이조의 설명에 따르면, 어비스가 내뿜는 ‘영혼’이 생명체에 스며들어 생명과 합쳐지면서 ‘저주의 구현’이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생일에 죽는 병’은 어비스가 생물의 생일을 인식하고 그 날에 생명을 앗아가는 현상임을 암시한다.
또한, 리메이요가 본돌드를 ‘본돌님’이라고 부르고, 네요젤을 ‘치◯카스’라고 부르는 등 캐릭터 간의 독특한 관계도 그려져 있다. 리메이요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소녀로, 그녀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새로운 관점이 추가된다.
나나치의 안부가 불분명한 채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리코 일행은 그녀의 행방을 쫓게 된다. 또한, 나나치가 가지고 있는 유물이나 테파스테의 깨달음 등 앞으로의 전개에 영향을 미칠 요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67화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영혼’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겨 있어 이야기의 세계관을 더욱 깊게 하는 내용이다. 나치의 행방, ‘생일에 죽는 병’의 미스터리 등 독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아 다음 전개가 기대되는 에피소드다.
메이드 인 어비스 68화
https://webcomicgamma.takeshobo.co.jp/_files/madeinabyss/068
‘메이드 인 어비스’ 제68화 ‘소용돌이 속 액운의 장’ 전편에서는 리코 일행이 여섯 번째 층에서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편에서 나나치가 의문의 적에게 납치된 후, 리코와 레그는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 앞에 미지의 생물 ‘카챠바다이오우'(가칭)가 등장하고, 거대한 막으로 힘장을 조작해 공중에 떠다니며 유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생물의 출현으로 리코 일행은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한편, 본도드의 부하인 리메이요와 네요젤도 등장해 ‘여사제’와 ‘슬러거’를 찾아 나선다. 리메이요는 귀여운 외모의 소녀로, 네요젤을 ‘치카스’라고 부르는 등 독특한 관계가 그려진다. 그들의 목적과 행동이 리코 일행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영혼’의 개념과 ‘생일에 죽는 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 슬레이조의 설명에 따르면, 어비스가 내뿜는 ‘영혼’이 생명체에 스며들어 생명과 합쳐지면 ‘저주의 구현’이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생일에 죽는 병’은 어비스가 생물의 생일을 인식하고 그 날에 생명을 앗아가는 현상임을 암시한다.
전체적으로 68화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영혼’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이야기의 세계관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치의 행방과 ‘생일에 죽는 병’의 미스터리 등 독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아 다음 전개가 기대되는 에피소드다.
